북한,도로원표 김일성광장에 이전 설치
17일 내외통신에 따르면 당기관지 노동신문은 최근호에서 " 나라길 시작점을 수령님의 혁명활동역사와 결부시켜 올바로 정하는 것은 시대와 인민의 한결같은 요구였다"고 주장하고 김정일이 이러한 요구를 헤아려 '나라길 시작점'을 김일성광장에 설치하도록 직접 조치를 취해 주었다고 말해 '나라길 시작점'의 변경사실을 밝혔다.
이 신문은 김정일이 '나라길 시작점'의 표지비 형성안도 직접 보아주고 표지비를 '광장의 가녁(가장자리)'이 아닌 주석단밑 중심위치에 세우도록 세심하게 이끌어 주었다"고 전했다.
북한의 '나라길 시작점'은 올 초까지만해도 평양 중구역의 대동교로부터 창광산쪽으로 난 도로와 평양제2백화점에서 인민대학습당으로 난 도로가 교차하는 지점, 즉 북위 39도 1부선과 동경 125도 45분선이 교차하는 해발 12m 지점(함구문)으로 알려져 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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